코로나 이전에 나는 하루에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딱히 다이어트나 식단을 하지 않아도 배가 나오던가 뚱뚱해보이는 몸은 아니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여파로 헬스장과 체육관을 다니지 못하게 되면서 운동을 안하는게 익숙해지면서 살이 급격하게 쪄버렸다. 더이상 찌는 것은 건강에도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시 운동과 간헐적 단식을 병행하여 다이어트를 해보기로 했다. 먹는게 유일한 낙인 일반 직장인 사람으로서 닭가슴살과 간이 되어 있지 않는 야채등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것은 너무나 큰 스트레스가 되었다. 물론 사람마다 단식을 하는 것이 더 큰 스트레스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단식을 하면서 다음날 이거 먹어야지 하는 것은 오히려 행복감을 키워주는 기분이 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