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주식 공부

미국고배당주원리,커버드콜에 대해서 알아보자

재린이미니 2023. 9. 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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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가치성장주, 배당주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가치성장주 투자를 통해서는 큰 수익을 얻으려고 할 것이고, 배당주를 통해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물론 2가지를 다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일 것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무엇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몫!

커버드콜이란

미국고배당주원리, 커버드콜이란

배당주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를 하다가 10%이상의 고배당을 주는 배당주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단순히 주식을 사는 것만으로 어떻게 저렇게 큰 배당을 줄 수 있을까? 하고 알아보니 커버드콜을 이용한 배당주들이 요즘 젤 핫한 주제였다. 

커버드 콜이 그러면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자.

1. 고배당주종류

요즘 미국에서 핫한 고배당주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들을 보면

1. "QYLD":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의 티커 심볼이다. ETFNASDAQ 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커버드 콜 전략을 사용하여 월별로 수익을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배당률 약 12%.

2. "TLTW": iShare 20+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의 티커 심볼이다.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커버드 콜 전략을 사용하여 고배당, 심지어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이다. 9월 배당률 약18%

3.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티커 심볼이다. 이 ETFJPMorgan Chase & Co.미국의 금융 기관에서 관리하고, 특별히 추종하는 지수는 없으나 변동성이 적도록 운용하면서 월배당금을 지급하는 커버드 콜 전략 ETF이다. 9월 배당률 약 10%

4. "TSLY": YieldMax TSLA Option Income Strategy ETF의 티커 심볼이다. 작년 11월 말에 테슬라 단일 종목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여 배당을 주는 전략으로 출시 되었는데 굉장히 큰 배당률로 이슈가 되고 있는 ETF이다.

 운용사인 YieldMax ETFs는 이 밖에도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ETF를 계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9월 배당률 약60%

 이 밖에도 굉장히 많은 고배당주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TSLY 같은 배당주는 배당률이 60%이다. 1억을 넣어두면 1년동안 배당금만 거의 6000만원이 나오는 것이다. 이게 가능한 수치인가?

 이런 고배당 주들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커버드 콜'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커버드 콜이 무엇이고 이 전략이 과연 안전한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2.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Covered Call)은 주식 투자와 옵션 트레이딩을 결합한 투자 전략이다.주식을 매수함과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말해도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않을 것이다. 우선 '콜옵션'과 '옵션 프리미엄'을 이해해보자.

1. 주식: 회사의 소유 비율을 나타내는 자산.

2.옵션: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나타내는 계약. 특정 주식을 미래에 특정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렇게 '콜 옵션'을 통해서 판매하여 얻은 '옵션 프리미엄' 을 통해 높은 배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커버드콜을 운용하는 운용사다. 현재 A주식은 1주 가격이 45,000원이다. 내가 A주식 1주를 구매하고 1달 뒤에 1주를 50,000원에 나에게서 살 수 있는 권리를 1000원에 판매를 한다. 이 때 1000원에 팔리게 되는 상품이 바로 콜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권리 상품을 팔아서 나오는 1000원의 수익이 '옵션 프리미엄'이고 이것을 통해 주주들에게 배당을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달 뒤 A주식의 가격이 50,000원 이상으로 올랐을 때는 어떻게 되고, 50,000원보다 낮았을 때는 어떻게 될까?

 

 가. 한달 뒤에 A주식 가격이 60,000원이 되었다. 콜 옵션을 구매한 철수는  콜옵션 권리를 이용해 A주식을 50,000원에 구매할 수있다. 이 A주식 1주를 철수가 매도하면 10,000의 수익이 생기게 되는데 여기에서 콜옵션을 구매할 때 사용했던 1000원을 제회하면 9,000원의 수익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철수총수익: 현재가(60000원)-콜옵션계약가격(50,000원)-콜옵션구매가격(1,000원)=9,000원

 

 나는 45,000원의 주식을 철수에게 50,000원에 매도했기 때문에 5,000원의 시세 차익이 생긴다. 여기에 옵션 프리미엄 1,000원을 더한 6,000원이 나의 총 수익이 되는 것이다. 

 

-나의총수익:콜옵션계약가격(50,000원)-계약당시가격(45,000원)+콜옵션매매가격(1,000원)=6,000원

 

 나. 한달 뒤에 A주식 가격이 40,000원이 되었다. 콜 옵션을 구매한 철수는 50,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굳이 40,000원으로 떨어진 주식을 사지 않는다. 따라서 철수는 콜옵션을 살 때 사용한 1000원의 손해만 생기게 된다.

 

반면에 나는 주가 하락으로 인한 5,000원의 손실은 생겼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철수에게 받은 1000원의 이익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원리로 하락장에서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되는 것이다. 

 

3. 커버드콜 장단점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일정하고 안정적인 배당이다. 주식 상승에 따른 차익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주가가 횡보하는 장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고 하락장에서는 방어하기에 조금 더 용이하다

단점: 반면에 지수가 급등하는 경우 콜옵션 이상의 상승에 대한 수익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급격한 상승의 혜택은 누리지 못하고 상방이 막혀 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TSLY가 엄청난 배당을 주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돈을 TESLA에 직접 투자 했다면 더 큰 수익을 냈을 꺼라는 것이다. 

 

하지만 꾸준한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커버드콜 전략을 추구하는 ETF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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