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구매 할때 남향으로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을 사야한다는 이유는 겨울을 지내보면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남향이냐 동향이냐에 따라서 아파트의 가격은 작게는 몇백에서 많게는 몇천, 억까지 차이가 난다.
나또한 신혼집을 구하면서 고민을 하다가 동향의 집을 샀다. 그런데 이번 겨울을 지나면서 햇볕이 들어오고 들어오지 않는 차이가 실내 온도에 너무나 큰 차이를 주는 것을 느꼈다.
보일러 가스비 아끼는법
평소라면 겨울이라고 하여도 20도 정도면 보일러를 틀지 않고 생활을 할 것이다. 그런데 와이프가 임신을 하였다. 임산부가 있는 집이 추우면 안되기 때문에 23도 정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 하기로 하였다.
가스비를 아끼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집에서 두꺼운 옷 입기, 두꺼운 실내화 신기, 같은 방법 말고 실제로 사용을 하면서도 조금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1. 외출모드 말고 예약모드 사용하기
한동안 가스비를 아끼기 위해서 외출모드를 켜놓고 나가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았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외출모드는 사람들이 나가있는 동안 온도를 살짝만 낮추고 보일러가 약하게 틀어져서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능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외출모드는 보일러 배관의 물온도가 10도 이하이거나, 실내온도가 8~10 이하가 되면 동파 예방을 위해서 자동으로 보일러가 가동되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내가 25도를 맞춰놓고 외출모드로 나갔다 와서 실내 온도가 15도로 내려가 있다면 10도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더 많은 가스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실내온도를 1도 올리기 위해서는 가스비가 7%~10% 더 든다고 한다.
따라서 며칠씩 집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면 외출시 보일러 온도를 평소 사용하는 온도보다 3~5도 정도 낮게 설정해놓고 나가고 일정 시간에 원하는 온도로 예약 가동을 해서 실내 온도를 유지 하는 것이 가스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2. 온수 온도는 좀 더 낮게 설정하기
일반적으로 집에서 온수를 사용하다보면 굉장히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보일러 온수의 설정온도가 50도~60도 사이로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수도꼭지를 조금씩 찬물쪽으로 옮겨서 사용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찬물쪽으로 수도꼭지를 옮겨서 사용한다고 해도 보일러는 최고의 온도를 계속해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즉 뜨거운 물을 만들기 위해서 가스는 계속 많은 양이 사용이 되고 기껏 만들어진 뜨거운 물에 찬물을 섞어서 쓰는 것이다.
따라서 온수의 온도를 40도 정도로 맞춰놓고 수도꼭지를 움직이지 않고 샤워를 하는 것이 가스비를 아끼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3. 가습기 사용하기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집안을 효율적으로 따뜻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들이 따뜻한 열을 빨리 옮겨주기 때문에 집의 온도가 빨리 상승한다.
적절한 실내습도는 40%~60%정도. 다만 집안이 추울 때 가습기를 틀면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기 때문에 먼저 보일러를 틀어서 온기가 느껴지면 가습기를 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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