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의 창업 이야기

우당탕탕 스터디카페 창업기 6: 최종 창업비용 정리

재린이미니 2022. 10.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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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창업까지의 과정은 거의 끝이나간다
ㅋㅋㅋㅋ첫 창업을 해보면서
이런일 저런일을 겪고 아직 6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정확하다고 할 수 는 없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돈이 잘 벌릴때도 있고, 돈이 안 벌릴때도 있고
손님과 마찰이 있을때도 있고,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손님의 항의와 불평불만이 올때도 있다.
그래도 창업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아직 블로그에는 다 적지 못했지만
창업을 하기 까지 읽은 많은 책들이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그동안 내가 했던 투자나 재테크가 왜 잘못된 것인지 느끼게 하였다.

무엇가를 하기 전에 그 부분에 대해서
남에게 설명하고 가르쳐 줄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한 후
시작을하자!!!!

지난 글에서 이제
대략적인 인테리어 공사가 끝이나고 가구공사가 시작되었음
인테리어를 맡아서 하시는 팀장님과 가구의 모습을 보고 이런부분 이런부분에 대해서
수정을 하고 넘버링은 어떻게 할지도 이야기를 하였음!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갈 예정이기 때문에
가구도 화이트 톤으로!!

사람들이...함부로 써서 화이트 톤이 너무 쉽게
더러워 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됬지만
아무리 공부를 하러 오는 스터디 카페라도 갬성 있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화이트로 가자는 ㅋㅋㅋ주위 의견이 많아서
화이트로 가기로 함 ㅋㅋㅋㅋ

그 뒤로도 주기적으로 공사 현장을 가서
바닥 타일을 고르고, 화장실 타일을 고르고
스터디카페 문을 고르고 팀장님과
계속 연락을 하였음!!!

그리고 cctv가 구입을 하면 220만원이 드는데 한달씩 사용하면 월66000원이 든다고
하였다....지금 안그래도 추가적으로 나간 비용이 많아서 고민끝에 월66000원으로 사용하기로 함.

창업 준비를 하면서 무서운 것 중 하나가
돈의 단위에 대해서 무감각 해져 간다는 것이다..
몇백, 몇천이 왔다 갔다 하나보니..
5만원..10만원짜리는... 그냥 해해~ 하다보니...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점점 추가 비용이 쌓여갔음.
그렇다고 싼 것만으로 가득채우고 싶지는 않고...
하루가 다르게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었음!!

cctv화면

따란!!cctv 설치도 마무리 되고
마무리 청소 하시는 어머니들께서 오셔서
청소를 쓱싹쓱싹 해주시고 점심식사를 하시고 계심^^
감사합니다.~~~!!

 

 

화장실 리모델링 결과 보이시나여?
예전에 그 화장실은 보이지 않는 세련된!!

화장실 거울에 ㅋㅋ 포인트로 조명을 넣어서
촬영 스팟을 노리는 ㅋㅋ 혼자만의 생각 푸하하하

이제 진짜 오픈을 하기 위한
작은 소품들을 구입만 하면 됬다
ㅋㅋㅋ그런데 여기에서
누나의 의견을 물어보았다가 ㅋㅋㅋ
또 추가적인 돈이 많이 들게 되었다.

앙리 마티스 그림

첫번째 그림 액자!!!
나는 그냥 제일 싼거 또는 그냥 천으로 된 그림도 있어서
그런 그림으로 하고 싶었는데 누나가 이왕이면 제대로 된 그림으로 액자도 화이트 톤으로
하자고 했다. 인테리어 이쁘게 해놓고...
싸구려 그림 느낌 싫다고!!!ㅋㅋㅋ 전시회 느낌 나게 하자고..
그런데 그렇게 하면 그림 한 개의 가격이 3만원에서 5만원까지 오르게 되는.ㅋㅋㅋㅋㅋ

고민하다가 인테리어는 여자말을 듣자 하고
좋아 꼬우 하고 산 그림들!!!

의자 조립 중

두 번째 라운지 의자!!
나는 그냥 철재로 튼튼한 의자를 사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누나가 여기도 화이트 톤에 맞게 의자를 넣고 싶다고 하였음
그래서 몇날 며칠 우리 테이블에 적당한 높이의 의자를
겨우 찾아냈음
뚝딱뚝딱 조립 하는 중
조립하고 나니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ㅋㅋ
역시 여자말을 들어야함 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내가 생각했던 의자갚 보다 조금 가격이 업업!!!!

여기에 기타 컴퓨터 프린터는 중고마켓에서 구입하고
냉장고는 배달을 해주는 곳에서 구입하였다
냉장고도 엄청 고민을 하였었는데
예쁜 것들은 너무 약하고 소리가 크다는 의견이 많아서
상가에서 많이 쓰는 가장 기본 냉장고를 결정하였다.

창업총비용

여기까지 하면서 들어갔던 총 비용을 정리해보았다
보증금 2000만원을 포함 1억8천1백만원
여기에 우리 스터디카페는 원래 가맹비가 1500만원인데 체인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줄여서 500만원으로 해주었따
총 1억8천6백만원

창업을 해보면서 느낀게 인테리어 키오스크 이런 부분을 혼자 할 수 있으면
혼자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나는 처음이라서 가맹으로 했지만 다음에는
가맹없이 혼자 도전해볼 것 같음!!ㅋㅋ

우리 스카는 첫 가맹비만 있고 월별로 내야 하는 돈은 없다
그런데 다른 스카는 첫 가맹비가 없고 월별로 내야하는 돈이 있는 곳도 있고
매출의 몇 프로를 내야하는 곳도 있었다

이부분은 잘 알아보시고 원하시는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원래 우리는 1억4천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2천6백만원의 추가비용이 들게 되었다
그 이유는 철거와 화장실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ㅠㅠ
만약 다른 분들이 창업을 한다면
우리와 다르게 창업비용을 보면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의자도 굳이 시디즈를 안하면 저렇게 비싸게 안들것이고,
에어컨도 하나 줄이면 몇백이 줄어든다.
백색소음기도 싼 백색 소음기가 있고,
기타 그림 의자도 싸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우리가 예상한 1억4천이면 충분히 스터디카페를 오픈할 수 있을 것 같음.

다만 나는 공부를 할 때 의자가 편해야 오랜 시간 앉아 있을 수 있었고,
책상이 넓어야 공부가 더 잘되었고,
이상한 소음은 더 공부에 방해가 되었고

등등 내가 공부했을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끝에 결정을 하였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가능한 손님! 고객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려고 노력할 생각이다!!

다음편에는 이제^^ 스터디 카페 오픈 및 실제 운영기로 올께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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