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아내의 애플 2년 적립식 투자 결과

 아내와 결혼을 마음먹고 준비를 하면서 서로의 자산 상태에 대해서 모두 이야기를 했었다. 아직 어린 아내는 적금이 아닌 다른 재테크는 해본적이 없었고, 그런 아내에게 제일 주식에 대한 경험을 주기 위해서 제일 좋아하는 회사를 하나 꾸준히 사보자고 하였다.  

애플 2년 적립식 투자 결과

2년 애플투자결과

 

 애플 투자 결과 15년전부터 애플에 적립식으로 20만원씩 구입을 했다면 지금 15억이 넘을 것이라는 결과를 얼핏 본적이 있다. 물론 이미 그 시기는 지났지만 굉장한 애플빠인 와이프는 전세계의 휴대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이 쉽게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애플을 적립식으로 10만원씩 구입을 하다 1년정도 20만원으로 증액해서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다. 

 

 한창 애플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을때는 약 30%에 가까운 수익이 나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이 Ai 급류에 다소 뒷쳐지는 모습을 보이고 각 종 소송과 규제의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지게 되어서 현재 2024.4.8일 3.66%의 수익이다. 

 

 나쁘게 말하면 현재 은행 금리만큼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 30%의 수익이 났을때는 오빠 말을 듣기를 잘했다고 칭찬을 엄청하던 와이프는 현재 자기가 30%의 수익이 났을때 매도를 하지 못하게 한 나를 원망하고 있다. 

 

 실제로 30%의 수익이 났을때 파는 것으로 주식으로 인한 수익을 경험 시켜 줄까? 고민을 하다가 큰 돈으로 단기 수익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고 최소 10년 최대 20년을 넣어서 주식 시장의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경험시켜주고 싶었기 때문에 팔지 못하게 했었다. 

 

10년을 넣으면 원금이 2400만원정도, 20년을 넣으면 4800만원이 된다. 뉴스에서 계속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의 거품과 애플의 악재가 나오고 있다. 이때가 기회이기 때문에 현금을 확보해 두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플러스인 아내의 애플이 마이너스로 돌아 설 수 도 있다. 

 

하지만 한달에 큰 돈이 아닌 20만원이면 주식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고 하여도 더 싼값으로 살 수 있는 바겐세일 기간이라고, 10년만 꾸준히 사보자고 와이프에게 이야기 했다. 물론 그사이에 한번의 경제 불황과 위기는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적립식 투자, 시간의 힘, 복리의 마법 등을 생각하면서 꾸준히 모아보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