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을 ,, 페이가 너무 작다...실수령액이 250에서 270을 왔다갔다 한다. 성과급이나, 추석 설 보너스를 포함하면
한달 평균 300은 된다고 할 수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삶을 살 수가 없다... 특히 아직은 싱글이지만 결혼을 하게 된다면?........ 항상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욕망과 한탄은 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무지성으로 코인과 주식에 돈을 넣었다가...돈이 없어졌따.....정말 없어졌다........
그 현실에 속상해 하기만 했고, 나는 사업은 몰라, 부동산은 끝물이야, 나에게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어짜피 부자들은 급수저야...등의 자기방어적 말만 하고 있었다는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를 보면서 깨달았다.
'새앙쥐레이스' 에서 벗어나고 싶다!!! 평생 죽을때까지 회사의 노예로 살고싶지 않다!!! 는 생각은 더욱커져갔다
그리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돈에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그 리뷰는 조금 시간을 들여서 하나하나 작성할 예정이다. 나중에 마음을 되새기면서 읽고 또 읽기 위해서^^
돈에 관련된 책을 약 5권 정도 읽고 보니, 그 큰 틀은 비슷했다. '오히려 좋아 인플레이션' '돈의 역사는 되풀이 된다' '엑시트''이웃집 백만장자''부읽남의 부동산 투자수업 기초, 심화'' 등등
거기서 나오는 부자들의 마인드, 멘탈 등을 배우고 있을 시기
대통령 선거가 막 시작되고 있었다. 우연히 갖게된 술자리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는게 맞다면서 열변을 토하며 싸우는 사람들 가운데 아무말도 없는 형이 한분 계셨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형은 누가 되었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나에게 유리한 정책을 하는 정치가가 물론 있겠지, 하지만 나는 좌파가 되든 우파가 되든 그사람의 정책에 맞추어서 나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중이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아"
무언가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그 형님은 울산에서 알아주는 음식점을 하는 형님이었다. 쉽게 말해 일반적인 사람이 봤을때 돈을 잘버는 사람....
앞선 책에서 읽었던 부자들은 마인드, 부자들의 생각을 실제로 실행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욕, 정치인들욕, 나쁘게는 부자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지 못한 한탄까지 술자리에서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나역시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일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냈다...그런데 그 한번의 술자리에서 만난 형님의 대답과 이번에 읽은 책들은 나의 생각에 큰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었다.
"Insanity is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이라는 아이슈타인의 명언을 보면서 그래 무언가를 해야한다. 하자 해보자하고 결정을 하였다.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답이 아니라 회사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게 되었고, 그 중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실제로 경영자가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스터디카페', '렌탈스튜디오''무인음식점''무인편의점,문방구'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고민을 하며 유튜브 등을 통해서 다양한 사업의 장단점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하니, 친구 한명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자기가 스터디카페를 하고 있다는것이다? 충격적이었다. 같은 직장을 다니는 친구였기 때문이다.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줄 수 있다는 친구....
ㅋㅋㅋ일단 물어보았따
"너 창업비용 얼마 들었냐??
"상가 보증금 포함 1억5천"
"흠???왜 그렇게 많이 들었어? 야 우리가 공부를 해봤잖아 솔직히 싸게 하려면 싸게 할 수 있는데 공부는 책상도 넓어야 잘되고 의자도 좋아야 잘됬잖아 그리고 또 오고 싶은 곳을 만들려면 너무싸게싸게 하면 안돼 특히 경쟁이 되는 곳이면 다른 곳도 갈 수 있는데"
어라 이자식 뭔가.....고수의 스멜이 느껴진다.... 좋은걸? 뭔가 스터디카페를 하라는 계신인가?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스터디카페'는 예전에 지나가면서 들었던 작심스터디카페 창업자의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우와 부럽다.... 대박이네 이생각만했었지. 내가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막상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내가 못할 이유가 없었다. 다만.....하려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곳에 이미 스터디카페가 지어져 있었다....너무 늦은걸까? 아니다!!! 좀더 찾아보고 고민해보자!! 일단은 시작해보자 카즈아아아아!!!!
정답은 아닐 수도 있다. 다만 창업의 제일 중요한 것 다양한 유튜브, 책, 그리고 사업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을때
1. 상가 입지
친구와 나는 우리가 원할 정도의 매출이 나오기 위해서는 2000세대에 하나의 스터디 카페가 있으면 된다는 기준을 세웠다.
그래서 네이버 지도에서 스터디카페로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의 기준에 맞는 곳들을 한군데, 두군데 찾아서 표시하고 저장했다. 그리고 직접 그 부분을 임장하러 다녔다.
지도로 보는 것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임장은 필요했고, 또 네이버지도나, 카카오지도에 등록을 하지 않은 스터디카페나, 고급 독서실도 있었다.
우리의 1번 기준은 독점으로 가려고 하였기 때문에 이부분을 만족하는 부분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비슷한 조건에 만족을 하면 월세가 너무 비싸기도 하였고, 상가의 자리를 결정하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다. 또한 꼭 잘되게 하고 싶다는 욕심도 있어서 쉽게 선택을 하지 못하고 2~3가지의 장소를 물색하고 부동산을 돌아다니면서 계속 더 좋은 곳은 없을지 찾고 찾고 또 찾았다.
그리고 친구가 하고 있다는 스터디카페를 구경도 하면서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는지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네 인테리어 모습이다.
스터디카페 창업을 결심하고 여러군데의 스터디카페를 다 다녀보았는데
정말 각양각색의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이곳은 월세를 듣고 우리의 월세의 마지노선을 150으로 잡았다.
150이상을 월세로 잡게 된다면 수익이 생각보다 너무 적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150안에 만족이 되는
상가를 찾기위해 울산을 이잡듯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드디어 결정을 하였다^^
제린이 미니의 우당탕탕 스터디카페 창업기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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