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사과 1개의 효과

30대 중반을 넘어 가면서 건강에 대한 염려가 강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나의 식성은 초등학생의 식성이다. 햄이 좋고, 고기가 좋고 야채는 싫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이렇게만 먹다가는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억지로 라도 야채를 챙겨먹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매일사과한개

 
 다만 야채를 꾸준히 챙겨 먹는다는게 너무 귀찮다. 그리고 나의 식습관을 챙겨보다 보니, 우리 한식에 건강한 야채가 올라가는 음식이 생각보다 적은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맵고 짠 것들이라서 그런가?
 
 여튼 시작부터 너무 무리 하지 말고 아침 식사를 매일 사과 1개로 해보기로 했다.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봤을 '아침 사과는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아침에 사과 한 개를 꾸준히 먹어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질릴때가 있으니 세계 10대 슈퍼푸드의 한 종류인 토마토를 번갈아 가면서 먹어보기로 했다. 
 
그렇다면 왜 사과가 몸에 좋다고 하는지 사과의 효능을 한 번 알아보자
 
1. 변비예방: 사과는 소화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풍푸반 식이섬유가 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장의 유해물질,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켜 준다고 한다. 또한 소화에 도움을 주는 펙틴도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사과껍질에 많다고 한다.
 
 요즘 장의 건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장이 건강하면 장 속의 좋은 바이러스와 균이 몸 전체의 면역력을 올려줘서 몸 전체가 건강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챙겨먹는데 매일 아침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장 건강의 효과도 올려 줄 수 있다는 것이다. 
 
2. 심장병 예방과 암 예방: 사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심장 건강을 지켜주고, 혈압을 낮춰준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기 때문에 심장과 뇌졸중에도 예방이 된다고 한다. 또한 앞에서 말한 껍질에 많은 펙틴은 장내에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서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춰 준다고 한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 C도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폴리페놀, 피토케미컬 등의 영양소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어떤 영양소가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을 기억하기 보다는 이러한 효과가 있다는 것만 알아도 좋을 것 같다. 
 
3. 당뇨예방: 변비예방과 심장병, 암 예방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당뇨예방? 사과도 엄청 단 과일인데 당뇨를 예방해준다고? 하는 의문이 생겼다. 우리가 맛을 보기에는 사과는 굉장히 단 음식이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또한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혈당 상승을 억제 시켜준다고도 한다. 다양한 식이섬유로 인해 음식물 소화가 지연되어서 혈액에 포도당이 진입하는 속도를 늦춰주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에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액상과당과는 전혀 다른 효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4. 이 밖에도 다이어트,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다만 이러한 성분들이 사과의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하니 사과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 채 먹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다만, 눈을 뜨자마자 공복에 사과부터 먹으면 위가 약한 사람은 위염이나, 위산 과다로 위궤양이 올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 눈을 뜬 후 깨끗하게 씻고 양치 후 물 한 컵을 딱 먹고 먹는게 좋다고 한다. 

세척사과구입목록

 
다른 야채를 챙겨 먹기 힘들다면 나처럼 하루의 시작을 사과 한 개로 시작해보자. 요즘은 이렇게 세척된 사과를 파는 경우가 많으니 세척 사과를 사놓고 한 번더 씻어서 아침에 먹는다면 모두 건강해지지 않을까?